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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44회, 洪 11회, 劉·沈 0회…방송연설 1회 1억~4억원

文·安, TV연설 비용만 각각 100억원 가량 투입할 듯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21 14:57 송고 | 2017-04-21 16:0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후보가 각각 총 44회의 TV·라디오 방송연설을 신청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TV․라디오 방송연설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각 후보자가 제출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문·안 후보는 각각 법정 최대 횟수인 44회를 신청했다. 후보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 각각 22회씩 신청한 셈이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11회,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가 10회를 신청했으며 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은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자와 그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TV 60회, 라디오 49회 등 총 109회에 걸쳐 방송연설을 하게 된다.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르면 대통령선거 방송연설은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다. 

© News1


이처럼 일부 후보자는 연설원을 포함해 최대치인 총 44차례의 연설을 신청했지만 대다수 후보자들은 연설에 나서지 않는 것은 비용 문제 때문이다.

TV와 라디오 연설의 경우 방송사와 시간대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TV 연설은 KBS 기준으로 평일 저녁 뉴스 시간 전후 20분간 전파를 타려면 4억4030만원이 소요된다.

또한 시청률이 가장 떨어지는 오후 6시40분부터 7시 사이에 연설을 하려면 1억1370만원이 필요하다.

라디오 연설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다. KBS1 등 8개 라디오방송에서 연설을 할 수 있는데 한 번 연설하는데 최대 3689만원에서 최소 460만원이 든다.

이를 볼 때 법정 최대 횟수인 44회를 신청하기 위해선 대략 100억원이 소요되는 셈이다.

따라서 선거자금이 넉넉하지 않거나 지지율이 낮은 후보자들은 쉽사리 연설을 추진할 수가 없다.

한 후보 측 관계자는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금액을 무시할 수가 없다"며 "이에 보여주기식 활동을 하지 말자고 결정해 당력을 다른 곳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설을 신청하지 않은 한 후보자 측 관계자 역시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워낙 금액이 비싼 탓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후보자 3명과 연설원이 총 89회의 방송연설을 한 바 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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