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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바드 전 美대사 "트럼프, 北 손보려면 韓도움 절실"

中 압박 필수적이나 韓 주도해야 대북협상 성공
"남북 통일의지 공유…주한미군도 있어"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7-04-21 11:46 송고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이자 전 주한 미국대사인  토마스 허바드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2013.7.23/뉴스1

토마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한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바드 전 대사는 20일(현지시간) 의회 전문지 '더 힐'에 기고한 칼럼에서서 "트럼프 정부 초반의 대북 정책에 있어 중국의 역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중요한 역할은 간과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바드 전 대사는 외교적 해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한국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바드 전 대사는 "한·일은 중국과 함께 대북제재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국가들이다. 한반도 평화 안착에 필요한 모든 유인책에 있어서도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군사적 조치와 관련해서도 "한국과 일본에는 미군기지가 있으며 이곳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막아주는 억지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적극적이고 완전한 협조 없이는 북한과 관련한 미국의 깊은 우려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을 폐기했지만 평화적 해결을 원하고 있기에 결국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중국의 강력한 대북 압박도 있어야 하지만 한국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가운데 핵심적인 역할을 주도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북한의 공격에 가장 먼저 마주하는 최전선은 한반도, 특히 한국 국민들"이라는 점과 한국과 북한이 "궁극적으로 통일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공유한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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