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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사진·영상·무대장치 등 국내 첫 '발레리나' 전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4-21 10:50 송고 | 2017-04-21 10:59 최종수정
전시 '발레리나' 포스터 © News1

유니버설발레단(대표 문훈숙)은 전시 '발레리나'를 지난 20일부터 개막해 오는 5월2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984년 국내 첫 민간 발레단으로 시작해 '발레 한류'를 이끌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심청',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지젤'을 무대에서 전시 공간으로 옮겨온 것이다.

총 7개 테마관과 특별관으로 나눠 실제 새의 깃털로 제작한 무대의상과 무대장치 및 소품을 통해 객석에서 만나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쉽게 접하기 힘든 초연 및 해외 공연포스터와 사진들도 확인할 수 있다.

특별관은 1986년부터 한류 발레의 한 획을 그은 '심청', 유니버설발레단을 33년 간 이끌며 한국 발레사를 함께 해온 문훈숙 단장의 생생한 기록들로 꾸며졌다. 특히 문 단장에게 '영원한 지젤'이라는 호칭을 붙여준 마린스키발레단의 1989년 '지젤' 공연 영상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기존까지 발레를 테마로 한 사진전시나 부대행사 및 콜라보 형태의 전시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발레 자체를 전면에 내세워 사진·영상, 의상와 무대장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총망라한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부제 '춤추는 꽃, 발레'를 단 이번 전시회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와 일요일 북스(ilyoil Books)(도서출판 일요일, 발행인 김장근)의 주최로 기획됐다.

인터파크씨어터의 박진영 대표는 "무대 위 공연예술인 발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무대 밖으로 이어가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객석을 나설 때 느끼는 아쉬움과 갈증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자료를 제공한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발레는 모든 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예술장르 중 하나"라며 "전시 기록들 속 의미 있는 순간들이 전하는 발레의 특별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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