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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구서 2~3일전부터 文 안된다는 이야기 있다"

"TK, 국민의당에 기대 건다는 바람이 일부 있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박응진 기자 | 2017-03-31 09:11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3.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대구에서 2~3일전부터 문재인 후보(민주당)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유수의 대구지역 언론사를 방문했고 간부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제 국민의당에게 기대를 건다는 바람이 일부 있다고 한다"며 "거듭 말하지만 골프나 선거는 고개를 쳐드는 순간 진다. 겸손하고 국민을 하늘처럼 모시면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감옥으로 갔고 세월호는 목포로 출발했다"며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모든 진상이 밝혀져 그에 준하는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헌정사상 3번째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는 목포 신항에 무사히 도착해 9명의 실종자를 수습해서 실종자 가족이 유가족이 되도록 바란다"며 "또 유가족이 간절히 바라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꼭 밝혀길 바란다"고 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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