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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음주 경력' PIT 사장 "강정호 미국 복귀 돕겠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3-31 08:09 송고
4월3일 메이저리그 개막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4월3일 메이저리그 개막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비자 발급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위해 구단 사장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피츠버그 현지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1일(한국시간) 프랭크 코넬리 피츠버그 사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코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를 데려 올 방안을 찾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매체는 코넬리 사장도 과거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넬리 사장은 이를 시인하며 "내 경험을 바탕으로 강정호를 돕겠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후 재판에서 강정호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관련해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는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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