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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건강 회복…올해의 재기상 받겠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3-31 07:35 송고 | 2017-03-31 08:15 최종수정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심타자, 추신수/뉴스1 DB © AFP=News1
텍사스 레인저스의 중심타자, 추신수/뉴스1 DB © AFP=News1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시즌 재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1일(한국시간) 추신수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아메리칸 리그 재기상'을 언급했다.
재기상이 언급되자 추신수는 "올해의 재기상을 받겠다. 이젠 건강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엠엘비닷컴은 추신수가 풀타임 시즌을 소화해 실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재기상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물론 중요한 건 건강이다. 매체는 추신수의 지난 시즌 성적과 평균 성적을 비교했는데 분명 차이가 있었다.
엠엘비닷컴은 "추신수의 통산 타율은 0.280, 출루율은 0.381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아니었다. 추신수는 부상으로 48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타율(0.242)과 출루율(0.357) 모두 하락한 추세를 보였다.

다행인 건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서 추신수가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율이 0.171에 그쳐 아쉬움이 남지만 큰 부상 없는 모습을 보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추신수는 "매 시즌 성공하길 원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우선 매일 매일 건강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추신수와 함께 파블로 산도발(보스턴 레드삭스)과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재기상 후보로 거론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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