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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날씨] 낮 기온 크게 올라 대구 '20도'

아침 최저 -2~9도·낮 최고 12~20도…일교차 주의
대기정체로 수도권 등 일부 미세먼지농도 다소 높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3-29 17:48 송고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산수유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산수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3.2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산수유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산수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7.3.2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도에서 20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까지 오르는 등 춘천 17도, 청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8도, 제주 14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10도를 훌쩍 넘어 2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다. 

다만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9일 밤부터 30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역시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정체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진도 부근 해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파도는 0.5~1m로 잔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최대 6~9m/s로 불겠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18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 5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1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1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2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1~20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9~1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20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20%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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