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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전BBK대표 천안교도소 출소…청주 외국인보호소 호송

(대전ㆍ충남=뉴스1) 이숙종 기자 | 2017-03-28 13:38 송고
김경준 전 BBK 대표가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차량에 탑승해 천안 교도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 News1 이숙종 기자
김경준 전 BBK 대표가 28일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차량에 탑승해 천안 교도소를 빠져나오고 있다. © News1 이숙종 기자

김경준 전 BBK 대표가 28일 천안교도소를 출소했다.

김 전 대표는 300억원대의 회사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2007년 11월 구속기소 돼 2009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00억원이 확정, 형기를 마친 상태지만 벌금 100억원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됐다.
이날 김 전 대표는 노역장유치집행종료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이날 오전 천안교도소로 김 전대표를 찾아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은  "김씨가 청주외국인보호소에 도착하면 면담을 진행 할 계획 "이라며 "BBK 사건의 진상 규명은 김경준씨의 협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어 출입국관리법이 정한 강제 출국 대상자지만 만일 김씨가 강제 출국되면 재입국 약속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교도소를 출소해 곧바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차량에 탑승, 청주 외국인보호소로 이동했다.
김 전대표는 강제출국 여부가 결정 될 때까지 청주 외국인보호소에 대기하게 된다.


dltnrw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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