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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줄 몰라"…뺑소니 사망 사고 낸 40대女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2017-03-26 22:54 송고 | 2017-03-27 09:2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람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A씨(41·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20분쯤 서귀포시 평화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몽골인 B씨(35)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무언가 부딪친 것을 느꼈지만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은 차량 부품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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