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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김민휘, 푸에르토리코오픈 2R 공동 17위…선두그룹과 3타차

노승열 공동 36위, 강성훈 공동 50위…최경주·양용은 컷 탈락 위기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3-25 10:47 송고
남자 프로골프 김민휘/뉴스1 DB © AFP=News1
남자 프로골프 김민휘/뉴스1 DB © AFP=News1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버디를 몰아 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25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던 김민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7위까지 뛰어올랐다.

빌 룬드와 D.A. 포인츠,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가 11언더파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김민휘는 이들과 3타 차를 보였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4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선두 그룹을 형성한 포인츠와 디샘보는 2라운드를 모두 마쳤지만 룬드는 세 홀을 남겨뒀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갈 여지를 남겼다.

김민휘는 전반에 버디를 몰아쳤다. 10번홀부터 시작한 김민휘는 11번홀(파3)에서 첫 버디로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12~15번홀까지 3연속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6번홀(파3)에서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김민휘는 남은 두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그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는 등 5타를 줄였다.

김민휘는 후반에 3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한 타씩을 더 줄이며 2라운드를 7언더파로 마쳤다.

한편 노승열(26·나이키)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노승열은 공동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4타를 줄인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최경주(47·SK텔레콤)와 양용은(45)은 컷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경주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1위, 양용은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8위를 유지했다. 아직 모든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않아 컷 기준은 확정되지 않았다.

전날 선두로 나섰던 트레이 뮬리넥스(미국)는 5홀을 남겨둔 채 이븐파를 기록,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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