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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대사관, 강정호 비자 발급 거부…ML 복귀 '빨간불'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3-24 22:48 송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뉴스1 DB© News1 황기선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뉴스1 DB© News1 황기선 기자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이로 인해 강정호의 출국은 더욱 늦어지게 됐다.

국내 한 매체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강정호의 취업 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했다. 이는 강정호에게도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선수 생활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역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4%인 채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과거 2차례 더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강정호는 당초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강정호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결국 강정호는 지난 3일 1심 판결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강정호는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도 24일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와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은 현실적이지 못한 생각"이라며 강정호의 복귀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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