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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공 찾다 해저드에 빠진 50대 숨져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3-24 07:54 송고 | 2017-03-24 15:06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경북 청도군의 한 골프장에서 50대 남성이 인공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6분쯤 청도군 A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인공연못 부근에서 공을 찾다 미끄러졌다.
수심 2~2.5m 깊이의 인공연못에 빠진 A씨는 119구조대가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와 동반한 지인과  캐디 등이 나섰으나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못 근처에 떨어진 공을 찾으러 갔다 미끄러져 물에 빠졌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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