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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혼조세…"美 금리인상과 트럼프 부양 지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03-21 05:51 송고 | 2017-03-21 05:52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변동장세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부양책이 지연될 것이라는 실망감이 장 후반 부각돼 투자심리를 짓눌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8.76p(0.04%) 하락한 2만905.8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78p(0.20%) 내린 2373.47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3p(0.01%) 오른 5901.53을 가리켰다.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애플 등 기술주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하지만 뚜렷한 촉매 없이 상승하는 모양새에 부담을 느낌에 따라 3대 지수는 하락세로 바뀌었다. 

이날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미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주장을 지지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쟁이 심화돼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재정확대 정책이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금리인상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을 배제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의 발언 속에서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 금융주에 부담을 줬다. 증시를 견인할 경제지표 등 뚜렷한 촉매가 없는 가운데 지난 주말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 선언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실망 섞인 관망세도 형성됐다.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독일 바덴바덴에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회의 코뮈니케(공동선언문)에 지난 몇년간 포함됐던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문장을 담는 데 끝내 실패했다. 이에 달러화는 한때 6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지난주 정책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 금리를 두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확대 정책에 따라 금리인상 속도는 더 공격적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더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함께 밝혔다.   

S&P500지수 11개 업종들 중 7개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주가 0.90%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고, 유틸리티주도 0.67% 하락했다. 반면에 소재주는 0.39%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애플은 1.03% 올랐다. 월트 디즈니는 '미녀와 야수' 흥행 호조에 힘입어 0.85%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5% 상승한 100.35를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아시아와 유럽 환율시장에서는 0.28% 밀린 100.02까지 하락했다. 

파운드는 0.31% 하락한 1.235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파운드는 0.33% 오르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절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에 반락했다.     

유로는 0.01% 상승한 1.073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0.13% 하락한 112.55엔에 거래됐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4bp(1bp=0.01%) 내린 2.466%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56센트, 1.2% 내린 배럴당 48.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5월물은 14센트, 0.3% 하락한 배럴당 51.62달러를 기록했다.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0.3% 상승하며 온스당 12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이후 최고치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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