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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美 경제, 성장 둔화보다는 가속도 낼 전망"

"기저효과 소멸로 물가상승률은 정점 찍었다"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7-03-21 06:35 송고 | 2017-03-21 06:36 최종수정
미국의 전기전자 소매체인 라디오섁. © AFP=뉴스1
미국의 전기전자 소매체인 라디오섁. © AFP=뉴스1

미국 경제가 향후 둔화되기보다는 성장에 가속도를 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21일 씨티는 지난주 매파적 기조를 덜어 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이던스와 동일하게 올해 총 3회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유지했다.

지난주 경제활동 지표와 물가·소매매출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트럼프 예산안에 특별한 내용이 담기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더딘 재정부양 시나리오를 지속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대이하를 기록할 수 있으나 세액공제 지연 등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는 2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는 기저효과의 마무리로 전체 물가 상승률은 정점을 찍은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유가·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의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소비와 투자 심리 지표들이 경제성장의 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씨티는 밝혔다.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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