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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V]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부인,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데…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3-21 06:30 송고 | 2017-03-21 09:52 최종수정
사진=MBC'리얼스토리 눈'캡처© News1
사진=MBC'리얼스토리 눈'캡처© News1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여전히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선 ‘홍상수 김민희,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 편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 13일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당당히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고 당당하고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김민희와의 관계를 밝혔다.

김민희 역시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만나 사랑하고 있다”며 홍상수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이어 “저에게 다가올 상황이나 놓인 상황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한 가운데 아내와의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황. 이에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리얼스토리 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홍상수 부인은 “우리를 지옥 속에 빠트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을 해가지고 김민희를 쳐다보더라. 남편은 지금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그런데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어찌 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이렇게 그만 둘 수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생활을 끝낼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기간에 남편과 부부사이가 매우 좋았다는 그는 “남편은 ‘집돌이’였고 집밥도 너무 좋아했고 부부사이가 나빠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제 느낌엔 다시 돌아올 거다”며 여전히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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