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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50대男, 박근혜 자택 앞서 알몸 난동(종합)

경찰 "태극기 집회와 관계 없어…사람 많아 난동"
조사 후 귀가조치…기소유예 유력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이후민 기자, 김다혜 기자 | 2017-03-20 20:49 송고 | 2017-03-21 09:33 최종수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알몸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게 제지 당하고 있다. © News1 김다혜 기자

정신분열증을 앓는 50대 남성이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근처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이모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골목에 알몸으로 나타나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정신분열증을 앓는 이씨는 당시 "나는 정도령이다, 사람들을 구원해주라는 메시지를 받고 왔다"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인근에 있던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경찰은 이씨에게 겉옷을 입힌 뒤 곧바로 연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경기 남양주에 사는 이씨는 서울 청량리의 한 정신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으로부터 많은 사람을 구하라는 메시지를 들었다. 알몸을 보여줘야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태극기 집회, 탄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며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다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난동을 피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후 이씨를 보호자와 함께 귀가조치 했다"며 "정신질환을 앓기 때문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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