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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차트의 루키'…레드벨벳, 중독성이 가져온 롱런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3-19 11:38 송고
'루키' 활동은 끝났지만 레드벨벳의 롱런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음원 차트에서 눈길을 끄는 곡이 있다. 지난 2월1일 공개된 레드벨벳의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Rookie'(루키)는 차트 최상위권에서 내려올 줄 모르면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국내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멜론에 따르면 '루키'는 최근 일간차트의 5위권 안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발매 2주차, 3주차 주간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던 '루키'는 오히려 활동 후반부에 이르러 주간차트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레드벨벳의 '루키'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 News1star /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의 '루키'가 음원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 News1star / SM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마친 후에도 '루키'의 기세는 여전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첫 화면에 보이는 실시간 차트에서 항상 앨범 재킷이 눈에 띄었다. 2월 마지막주 주간차트에서는 4위, 지난주에는 5위를 차지하면서 롱런하고 있다.

'루키'의 강점은 들을수록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이다. 빠른 템포로 반복되는 '루키 루키 마이 슈퍼 루키 루키 루키/맞지 맞지 그 느낌적인 느낌 느낌' 같은 가사는 '수능금지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독성이 엄청나다. 무대를 볼 때 뿐만 아니라 음원만 들을 때도 상큼발랄한 레드벨벳의 매력이 자동으로 연상된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9월 발표했던 '러시안 룰렛'도 함께 사랑 받고 있다. '러시안 룰렛'은 최근 5주 내의 주간차트에서 40위권 밖을 벗어난 적이 없다. '루키'와 '러시안 룰렛' 모두가 길게 인기를 끌면서 음원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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