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 © News1

배우 라미란이 작품에서 부부로 열연 중인 손현주, 차인표가 실제 남편보다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라미란은 23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 잘하는 잘 생긴 남편(차인표)과 보통 남편(손현주) 중에 누가 낫느냐'는 질문에 "둘 다 본 남편보다는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미란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와 부부로 출연 중이다.

또 '보통사람'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는 "100% 손현주 선배님 때문에 출연했다"며 "(손현주 선배가)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보통사람'은 1980년대,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라미란은 성진의 아내 정숙 역을 맡았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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