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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의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7-02-23 16:10 송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23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2.23/뉴스1 © News1 신효재 기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23일 강원도를 방문해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전의원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마의 변에서 이 전 의원은 "번영과 통일은 오랜 꿈이자 우리 민족의 원대한 꿈"이라며 "경제, 사회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통일의 문을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핵에 대해서는 "탄핵은 마땅히 기각돼야 한다. 모든 언론이 반사회단체와 야당이 하나가 돼 거짓과 진실이 뒤범벅이 된채 폭풍처럼 사태를 몰고갔다"고 주장했다.

특검연장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연장은 불가하다.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세계는 삼성 갤러시를 보고 대한민국을 본다. 무례하게 (이재용 부회장) 구속해 이익에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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