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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블락비, 암스테르담부터 런던까지…5개국 유럽투어 '확정'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2-23 11:37 송고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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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두 번째 유럽투어를 확정했다.

23일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락비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만에 두번째 유럽 투어를 확정했다.
블락비가 유럽 투어를 진행하는 곳은 총 5개국. 이들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포문을 열며 26일에는 핀란드 헬싱키, 28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 3월 3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틀 뒤인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관계자는 "블락비가 24일 첫 공연을 앞두고 오늘 오후 출국한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어 성황리에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블락비는 총 10일간 논스톱으로 공연을 진행,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국내 아이돌 그룹이 유럽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블락비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더욱이 블락비의 유럽투어는 이번이 두 번째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블락비는 지난 2015년 2월 프랑스 파리와 핀란드 헬싱키, 폴란드 바르샤바와 이탈리아 밀라노 등 4개국에서 유럽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폴란드 현지 언론은 K팝 아이돌 스타의 공연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것을 집중조명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블락비가 팝과 힙합을 접목한 음악을 하고 있으며 이른 오전임에도 200m 이상의 줄을 설 만큼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어 놀랍다'고 대서특필했다.

블락비는 올해 2년 전보다 1개국을 추가, 5개국에서 수천여 명 규모로 유럽 투어를 진행하게 돼 확장한 해외 팬덤을 가늠케 했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6일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를 발표,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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