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SKT, 스타트업 손잡고 'MWC 2017'에서 스마트홈 공개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2-23 09:28 송고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IoT, 스마트홈, VR 등 New ICT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강소기업 8곳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스타트업·강소기업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2017.2.23/뉴스1 © News1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IoT, 스마트홈, VR 등 New ICT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강소기업 8곳과 공동 전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스타트업·강소기업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2017.2.23/뉴스1 © News1


SK텔레콤이 이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꾸민 스마트홈 전시관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MWC 2017'에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가상현실(VR) 등 여러 분야의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 8곳과 공동 전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SK텔레콤 전용관 내에 스타트업 아이템을 별도로 전시했지만 올해는 구분을 없애고 SK텔레콤 제품 및 기술과 공동 전시하는 것이다. 참여 업체수도 늘었다. 지난해 4곳에서 올해는 8곳으로 2배나 확대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전시 공간 대여, 부스 설치뿐 아니라 항공·숙박료 등 행사 참가 경비도 지원한다"면서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MWC 전시 기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연계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의 참여로 꾸며지는 스마트홈 생태계에서는 가전제품 제어부터 택배 확인까지도 가능해진다. 스타트업 TKS세미콘은 집으로 배달되는 신선채소나 육류 등의 배송구간별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무전원 온도센서태그를 선보인다.
여기에 비츠웰은 전기신호를 통해 유리창을 블라인드, 대형스크린, 매장 제품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필름 '글래스테리어'도 내놓는다.

IoT 전시공간에도 4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스파코와 솔루엠은 각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린이 통학차량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GPS 기반 위치추적 기기 '지퍼'와 '키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컴스는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하는 스마트 플러그도 출품한다.  

이재호 SK텔레콤 CEI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지원과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MWC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