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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특검, 우병우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해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2-22 08:30 송고
 
 

국민의당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일단 존중한다"면서 "박영수 특검은 주어진 시간, 자원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보완수사를 해 우병우 피의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수사기한이 2월 말로 한정돼 있다 보니, 특검이 시한에 쫒기면서 급하게 영장청구를 한 것이 기각의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신속히 수사기간 연장결정을 발표해, 특검이 충분히 시간을 갖고 수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우 전 수석이 일시적으로 구속 수사는 모면했지만 결코 법과 역사의 단죄를 피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또한 이 건 수사는 우병우 한 사람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검찰, 국정원등에 널린 우병우 사단에 의한 국정농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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