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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박정철, 친딸 위해 명세빈에 독설 "정리하자"(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2-21 20:29 송고 | 2017-02-21 20:39 최종수정
배우 박정철이 명세빈에게 이별을 고했다. 친딸 엄채영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21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61회에서는 차혜린(엄채영 분)이 자신의 딸임을 알고 갈등하는 최정우(박정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정우는 장대표(박상면 분)를 협박해 백민희(왕빛나 분)가 이하진(명세빈 분)의 아들을 유괴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백민희는 최정우에게 차혜린이 그의 딸임을 밝혔고 이하진에게 자신의 악행을 숨겨줄 것을 부탁했다.

박정철이 명세빈에게 이별을 고했다. © News1star / KBS2 '다시, 첫사랑' 캡처
박정철이 명세빈에게 이별을 고했다. © News1star / KBS2 '다시, 첫사랑' 캡처


백민희는 차혜린이 LK그룹의 후계자가 돼야 김영숙(서이숙 분)에 대한 진짜 복수가 될 거라면서 최정우를 설득했다. 특히 차혜린을 만난 최정우는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이하진을 배신하게 됐다.

최정우는 자신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온 이하진에게 "이제 하진씨랑 어디든 같이 갈 일이 없다. 사귄 것도 아니니까 정리할 게 없어서 깔끔하다. 이제 정리해야겠다"고 선언하며 이별을 고했다.

이하진은 이를 믿지 않았지만 최정우의 계속된 독설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반면 차도윤(김승수 분)은 과거 백민희의 악행들을 하나씩 알게 됐다. 그는 "왜 어머니에게 이식 수술을 하게 만든 겁니까", "왜 하진이에게 위장결혼을 시킨 겁니까"라고 추궁했고 백민희는 "나는 모른다"고 발뺌을 했다.

하지만 차도윤은 "모든 증거가 있으면 잘못을 인정할 겁니까"라고 물으며 "그만해"라고 소리 질렀고, 백민희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에 나한테 안 올 테니까. 전부 당신 때문이야"라고 응수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다음화 예고편에선 차도윤이 백민희의 뒷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물론, 백민희는 이하진의 아들을 빼앗아올 계획을 짜 긴장감을 높였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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