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
매년 2월 셋째 주말,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사이다이지(西大寺)에선 눈길 끄는 축제가 열린다. 바로 500여년 전통의 '하다카 마츠리'로, 알몸축제를 뜻한다.
20대 젊은이부터 60대 남성에 이르는 참가자들은 훈도시(천으로 만든 남성 전통속옷)만 입고 축제에 참여한다. 해마다 수 천명의 남성들이 몰리는데 올해는 1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들이 영하의 강추위 뚫고 축제에 참여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일까.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