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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자필 편지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잘 살겠다"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2-21 08:42 송고 | 2017-02-21 08:43 최종수정
오상진 아나운서가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로 직접 전했다.

오상진은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이어 "아마도 예감하신 분들이 많을 거다. 네, 그렇다. 여러분 저 오는 4월 30일에 결혼한다"라고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김소영 인스타그램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김소영 인스타그램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끼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하다. 아마도 서운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내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누리고 더 가지기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신변이 정리되는 대로 빨리 만남의 자릴 만들어 인사드리겠다. 언제나 행복하라. 저 잘 살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해 4월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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