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스타일 私心코너] 지성·미모 겸비 ‘엄친딸’ 나탈리 포트만 패션 분석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02-18 08:30 송고
© News1
© News1
탄탄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 혹시나 그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12살의 나이로 출연한 영화 ‘레옹’의 깜찍하고 당돌한 소녀 마틸다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인상적인 데뷔를 마친 그는 이후로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오며 할리우드 톱스타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사실 나탈리 포트만은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는 바쁜 와중에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며 지성까지 겸비한 ‘엄친딸’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정치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는데,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만삭의 몸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여성 행사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며 많은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나탈리 포트만의 패션은 어떨지 N스타일에서 분석했다.
© News1
© News1
먼저 지금까지 나탈리 포트만이 보여준 캐릭터 변신에 대해 살펴보자. 1994년 영화계를 강타한 ‘레옹’의 마틸다의 패션은 2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오히려 현재의 최신 유행에 가까웠다. 눈썹 위로 껑충 올라간 ‘처피뱅 헤어’와 유니크하면서도 러프한 매력을 자랑하는 ‘초커 아이템’, 그리고 박시한 핏이 생명인 항공점퍼까지. 그야말로 미래를 내다본 뛰어난 패션 스타일링이었다.
그 후로도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선 삭발 투혼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어우러져 더욱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2010년의 영화 ‘블랙 스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짙은 메이크업과 완벽한 연기력으로 광기어린 발레리나를 연기했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게 된 작품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재키’에선 실제로 ‘재키 룩’이라는 기품있는 스타일을 만들어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나탈리 포트만은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의상들을 잘 소화해냈다.
<TOPIC/Splash News> © News1
<TOPIC/Splash News> © News1
나탈리 포트만은 160cm의 아담한 키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룩을 우아하게 연출했다. 이는 워낙 비율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클래식하면서도 기품 있는 외모 또한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드레스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오프숄더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의 드레스룩을 완성시키는 포인트 아이템은 ‘클러치’. 드레스에 어울리는 소재와 디테일의 클러치로 드레스룩 패션에 정점을 찍었다.
<TOPIC/Splash News> © News1
<TOPIC/Splash News> © News1
데일리룩은 심플한 베이직룩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링을 즐겼다. 화이트와 베이지, 블랙 컬러와 데님을 베이스로 다양하면서도 깔끔한 코디를 확인할 수 있다. 시크한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와는 깔끔한 흰색 슬랙스와 화사한 민트 컬러의 톱을 매치해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고, 마치 원피스로 보이는 플라워 패턴의 투피스에는 레이스 소재의 블랙 스틸레토 힐을 더해 시크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최근에는 임산부인 만큼,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데님과 스니커즈 등의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kang_goeu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