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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부자재 업체 종우실업 “글로벌시장 수출 영역 넓히며 성장할 것”

지난 1월 일본 코스메 테크 참가, 제품력·기술력으로 상담계약 활발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02-17 15:05 송고 | 2017-02-17 15:29 최종수정
<이미지=업체 제공> © News1
K-뷰티의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용기, 부자재 업체들의 성장이 2017년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종우실업 또한 함께 많은 글로벌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전에 참여,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일본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용기 제조사로 입지를 다졌다.

일본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종우실업의 이정기 사장은 “수출상담과 관련해 현재 30여 개 업체와의 미팅을 마쳤으며, 기존에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던 일본 바이어망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롤온 형태나 진공용기, 향수용기 등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 일본 시장에 맞는 제품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업체 제공> © News1
종우실업은 중국 상해 현지법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내 마케팅과 제품 제조, 판매력을 높이고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시장으로의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2조원에 달하는 일본 화장품 시장으로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이번 전시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종우실업은 신규 상품 소개는 물론 신규 바이어를 개척하고 있다.

이 사장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일본을 비롯 화장품 제조사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꾸준한 수출 상담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 사항에 대한 제안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러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세계 뷰티시장에 종우실업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을 밝혔다. 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2016년 총 매출 200억원 대비해 올해 30억원은 일본시장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판매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펌프와 스프레이는 화장품 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화장품 용기업체로 알려진 인지도를 발판으로 제약과 화학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은 물론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올해 목표를 밝혔다.

화장품 패키지 관련 제품 판매사로 출발, 1991년 창업한 종우실업은 1998년 화장품 펌프와 용기 제조를 시작했다. 2004년 중국 웨이하이 공장과 2005년 중국 상해 공장을 설립하였고 미국 뉴욕지사도 개설하면서 글로벌 패키지 전문회사로 발돋움하였다. 2006년 ISO 9001인증과 ISO 14001을 인증하였으며 이노비즈 취득과 함께 2015년에는 인천시 로봇랜드에 본사 설립과 함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내구성 뛰어난 기능성 용기를 선보이면서 세계 유명 기업들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종우실업은 중국 내수시장 확대일로에 들어서며 직접 진출에 나서고 있다. 2004년 중국 웨이하이 사출공장을 설립하면서 성공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종우실업은 상해와 웨이하이 신공장 외 3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레브론, 코세, 피엔지, 로레알, 유니레버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약 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기 제품은 물론 생활용품, 향수, 제약업계에 5000여 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7년 종우실업의 목표는 매출 확산이다. 특히 종우실업 관계자는 “미주와 중국 중심이었던 해외 매출의 영역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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