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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빈자리 내가”… 안희정, 충북 방문 안방다지기

대선정국 첫 공식일정 …새대망론 주창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17-02-17 13:24 송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청 충남지사가 17일 오전 충북도청을 찾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7.2.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추격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7일 충북을 찾아 '안방 다지기'에 나섰다.

안 지사가 이번 대선정국에서 충북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설 다음날인 지난날 29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선산을 찾아 성묘하고 순흥안씨 집안 어르신들을 찾아 세배했다.

이곳에는 안지사의 증조·고조부 등 조상들의 묘소가 있다.

이런 연고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뒤 상실감에 빠진 충북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이 될 전망이다.

꺼져가던 충청대망론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안 지사 측의 기대 섞인 판단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안 지사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지역 언론인 충청투데이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11일, 12일 실시한 충청권 유권자(대전 277명, 충남 403명, 충북 298명, 세종 41명) 여론 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안 지사는 33.3% 지지율을 보이며 23.3%를 얻은 문 전 대표를 1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의 경우 충청권에서는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이 1, 2위 각축을 벌여왔다.

줄곧 3위권에 포진했던 안 지사가 선두에 나선 건 반 전 총장의 중도 하차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충청대망론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망론을 펼치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 정치권에서는 충청권의 지지를 굳히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청 충남지사가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에서 열린 '바아오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2017.2.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앞서 15일 안 지사는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이틀 뒤 충북의 중심인 청주를 찾은 것은 최대 지지기반인 충청 지역의 민심을 공고히 해 충청의 차기 대권 주자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안 지사 측의 한 관계자는 “반 전 총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하면서 충북도민들은 '충청 대망론'의 꿈을 접어야 했다”면서 “충북도민들의 상실감을 채울 수 있는 대권 주자임을 어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충청지역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유선(615명)과 무선(404명) 혼용 방식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였다. 응답률은 11.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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