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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잡으려다가 사람 잡을 뻔… 첫 교통사고 접수

포켓몬 잡으려 급하게 좌회전 하다 '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2-16 18:09 송고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 '포켓몬GO 안전하게 즐기세요'라는 문구의 현수막 앞으로 한 시민이 핸드폰을 보며 걷고 있다. 2017.2.8/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지난 1월24일 한국에서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최근 주춤해진 '포켓몬고' 게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처음으로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10시10분쯤 대전시 서구 도안동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하면서 운전 중이던 원모씨(31)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모씨(33)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차를 몰고 진행 중이던 방향 왼편에서 나온 포켓몬을 잡기 위해 급히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한씨는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운전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한 운전자 36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힌바 있다. 이날 경찰은 2월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정해 차량운행 중 포켓몬고 게임을 하는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한다고 예고했다.  

한국보다 먼저 포켓몬고가 출시됐던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운전 중 포켓몬고를 하던 3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죽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피해 정도는 크지 않지만 포켓몬고와 관련된 사고는 계속해 발생해 왔다. 지난 4일 새벽 서울 성북구에서는 저속으로 차선을 넘나들며 운행하던 차량이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했지만 차량을 비틀거리게 만든 것은 술이 아닌 포켓몬이었다.

같은 날 충북 청주에서는 7살 여자아이가 게임을 하다 실종돼 10여분 만에 발견되기도 했으며 전국 곳곳의 명승지와 유적지가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의 '무단방문'에 몸살을 겪기도 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입구에 게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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