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50억 달성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1-19 17:43 송고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성북구 제공) 2017.1.19© News1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실적(성북구 제공) 2017.1.19© News1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실시결과, 지난해 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2012년 성북구가 조례를 지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가능한 재화나 용역, 서비스가 필요할 때 사회적경제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계획 및 실적도 공개한다.
시행초기 연 6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액은 2016년 연간 목표였던 35억원을 넘어 50억원을 달성해 목표대비 142.9% 초과했다. 이로써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공시제 시행 이후 4년 연속 목표치를 넘겼다.    

참여기업 또한 2015년 143개에서 158개로 증가, 구매목표를 달성한 구청 부서는 2014년 11개, 2015년 22개, 2016년 38개로 꾸준한 증가를 보였다. 매년 구청 부서별로 연 1회 구매액을 공시하던 것에서 연 4회로 확대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매칭을 더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성북구는 이밖에 사회적경제 실천을 위해 올해 도시재생지역내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관리기업(CRC)을 설립하고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 외형성장과 더불어 사람과 경제의 따뜻한 동행(同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vermin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