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상]인터넷에서 창던지기 배워 금메달 딴 사나이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01-17 17:11 송고
© News1 황덕현 기자
© News1 황덕현 기자

케냐 청년 줄리어스 예고(28)는 '미스터 유튜브'로 불린다.

코치 없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창던지기를 배워 지난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프리카 신기록을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원반, 해머,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은 상체가 발달한 백인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창던지기는 예고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금메달은커녕 은·동메달조차 한 번도 나온 적 없던 종목. 그의 선전이 '기적'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올해, 지난 1996년 수립돼 20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