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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엘시티 비리' 혐의 배덕광 의원 수행비서 체포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2017-01-17 11:37 송고
자료사진 © News1 이승배 기자
자료사진 © News1 이승배 기자

검찰이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배덕광 의원(새누리당·부산 해운대을)의 수행비서 이모씨(49)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배 의원의 수행비서 이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배덕광 의원의 수행비서인 이씨를 16일 체포해 계속 조사 중에 있다"며 "다만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가 그동안 검찰소환에 불응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청안건설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과정에서 이씨가 ‘중간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엘시티에 특혜성 대출을 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장호 전 부산은행장(70)을 18일 오전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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