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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기문, 국민통합 외치며 대권행보 공식화…"민생으로"

"정치권과 거리두며 민생행보 강조"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서송희 기자 | 2017-01-11 12:24 송고 | 2017-01-11 15:33 최종수정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제주포럼 사무국 제공)2016.5.25/뉴스1 © News1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은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  

12일 귀국 후에는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서민, 청년들의 삶을 살펴보고 민심 청취에 돌입한다.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 귀국 하루 전인 11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첫 브리핑을 통해 "반 전 총장의 첫 귀국 메시지는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을 강조할 것"이라며 "유엔에서 어떤 활동했는지에 대한 보고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일반 비행기 탑승객들과 똑같이 짐을 찾아 나온 후 입국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반 전 총장은 귀국 다음날인 13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의 묘소와 사병 묘역을 참배하고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자신을 돕고 있는 실무팀과의 상견례도 이날 이뤄진다. 
 
14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고 노모가 거주하는 충주로 향해 충주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15일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와 참모진들과 회의를 한다.

당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이나 팽목항을 방문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국민 의견을 많이 듣고 싶어하며 서민, 청년의 삶의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이뤄지는지도 알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가급적 수행원과 의전을 줄여 간소하고 단출하게 해보고 싶어 한다"며 "지방을 가도 놀랄 정도로 단출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국가화합과 사회통합을 고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지금은 정치적으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고려할 시점이 아니다"며 "설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따라 갈 길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귀국 후 설 명절까지 국민 목소리를 청취한 뒤 대선 출마를 비롯한 향후 정치적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르면 다음주 중 3부요인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국가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전직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당연히 만나 귀국인사를 할 것"이라며 "3부요인을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가 반 전 총장 귀국 후 황 권한대행,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에 대한 면담을 주선하고 공식일정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정부의 불법 대선 개입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강행하는 모습이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이 박 전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 지난 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그런 음해성 보도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을 명확히 이야기 할 것"이라며 "또 반 전 총장과 관련돼 제기된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인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전혀 아는 바가 없었을 것"이라며 "현지 수사 중이니 적절한 결과가 나오고 그에 따라 후속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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