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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투표결과 화제 "우주의 기운이..1+234+56+7+8+9"

찬성·반대표 비율,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해 눈길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6-12-09 17:54 송고 | 2016-12-09 18:44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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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하 탄핵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된 가운데, 탄핵안 표결 결과 등을 배열한 숫자 조합을 낮은 숫자부터 순서대로 배열하면 1~9로 나란히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실시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보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 등이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299명으로 1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여야의 감표위원은 8명이었다. 투표 불참자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다.      

이를 작은 수부터 배열하면 1~9까지 묘하게 이어진다. 불참자 1명, 찬성 234표(기권2 중복), 반대 56표, 무효 7표, 감표위원 8명, 투표일인 9일까지를 연결하면 실제로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의 비율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찬성 234표는 재적의원 300명의 78.0%에, 반대 56표는 18.6%에 해당한다. 
이는 전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유사한 결과다.  

리얼미터는 지난 5∼6일 전국 성인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포인트) 결과, '탄핵 찬성' 응답률이 78.2%였고, '탄핵 반대'는 1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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