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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오후 8시 대국민담화…권한대행 첫 공개 일정

'안정적 국정관리에 최선' 강조할 듯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6-12-09 17:16 송고 | 2016-12-09 17:29 최종수정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황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2016.1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황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2016.1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오후 8시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탄핵의결서가 이날 오후 7시쯤까지 박 대통령과 헌법재판소에 전달되는 대로 황 총리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황 총리의 대국민담화 발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첫 공개 일정이 될 전망이다. 

대국민담화에서 황 총리는 권한대행으로서 비상상황을 맞이한 전 내각의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강조하면서 대외적 충격과 국민적 불안 심리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비상한 각오를 갖고 안정적인 국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처 재석의원 299명 중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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