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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핵 가결, 건국명예혁명 향한 국민의 승리”

"국민과 함께 건국명예혁명 완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12-09 17:22 송고
이재명 시장(뉴스1DB)© News1
이재명 시장(뉴스1DB)© News1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9일 국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 “건국명예혁명을 향한 국민의 승리”라며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논평했다.

이 시장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SNS를 통해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은 가장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가장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었다”며 “스스로 세계 최고의 국민임을 증명했다”고 국민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은 단지 범죄자 박근혜에 대한 탄핵만이 아니다”며 “몸통인 새누리당에 대한 탄핵이며, 뿌리인 재벌체제에 대한 탄핵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일독재 부패세력에 대한 전면적 청산의 출발이며, 대한민국 구체제 ‘앙시앙레짐'의 종언”이라며 “이제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불평등과 불공정의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꿔, 공정하고 평화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국명예혁명은 시작됐다. 국민은 준비돼 있음을 보여줬다”며 “국민과 함께 건국명예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이어질 대선 행보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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