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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스 믹 재거 73세에 득남…증손녀보다 2살 어려

29세 발레리나 여친 햄릭 출산…재거 12번째 자녀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6-12-09 14:10 송고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 © AFP=뉴스1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 © AFP=뉴스1

영국 출신의 베테랑 록커 믹 재거가 8일(현지시간) 73세에 아들을 봤다. 그가 속한 밴드 롤링스톤스가 11년만에 발매한 앨범은 20여년만에 정상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재거는 겹경사를 맞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재거의 발레리나 여자 친구 멜라니 햄릭(29)은 이날 뉴욕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재거의 홍보담당자가 밝혔다. 이날 세상을 본 재거의 아들은 2014년 5월 태어난 재거의 증손녀보다 두 살 어리다.

홍보 담당 버나드 도허티는 "멜라니 햄릭과 믹 재거의 아들이 뉴욕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허티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우리는 언론에 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재거는 이미 4명의 여자와 7명의 아이를 뒀다. 크리스, 제이드, 엘리자베스, 제임스, 조지아, 가브리엘, 루카스로 연령은 17~46세이다. 그는 손자와 손녀는 5명을 뒀으며, 손녀 아시시가 아이를 낳으면서 1명의 증소녀도 봤다.

재거는 13년간 인연을 맺어온 패션디자이너 르렌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직후에 멜라니 햄릭을 만나기 시작했다.
한편 롤링스톤스는 지난 4일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블루 앤 론섬'을 발매했다. 이 신보는 현재 판매량을 볼 때 영국 앨범 차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밴드의 스튜디오 앨범이 1위를 차지한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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