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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英 언론 "상하이 상강-허베이, 기성용 영입 원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12-09 10:11 송고
기성용(27·스완지) © AFP=News1
기성용(27·스완지) © AFP=News1

중국의 상하이 상강과 허베이 화샤싱푸가 거액을 꺼내들고 기성용(27·스완지)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웨일스 온라인 등은 9일(한국시간) "중국슈퍼리그(CSL)의 상하이 상강, 허베이가 기성용에게 거액의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은 지난 여름 스토크 시티로 이적을 하려고 했지만 협상이 막판에 무산되면서 스완지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기성용은 프란체스코 귀돌린 전 감독, 밥 브래들리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지 못했다. 현재는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을 상대한 바 있는 상하이 상강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 허베이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기성용 영입을 원하고 있다.

상하이 상강과 허베이는 기성용 영입을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상강은 지난 여름 헐크(30)를 데려오는데 5500만유로(약 680억원)를 쓰면서 막강한 머니 파워를 보여줬다.
스완지도 기성용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스완지는 기성용을 중국에 보내면서 받는 이적료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스완지는 현재 브래들리 감독의 아들 마이클 브래들리(29·토론토)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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