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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올해 공개행보 100회…수행 1위는 조용원

지난해 수행자 1위였던 황병서는 2위 기록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6-10-27 09:07 송고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시찰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6.10.18/뉴스1 © News1 추연화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시찰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6.10.18/뉴스1 © News1 추연화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공개행보를 100회 나섰으며,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가장 많이 수행한 인물로 27일 확인됐다.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8일(보도날짜 기준)까지 김 위원장의 공개행보는 100회로 집계됐다.

이 중 조용원 당 부부장이 42회의 수행을 담당해 수행자 1위에 올랐다.

조용원 부부장은 지난 2월 말 반탱크 유도무기 시험사격 현지지도를 포함해 신형 대구경 방사포사격 현지지도, 반항공 요격유도 무기체계 시험 사격 지도, 대륙간탄도미사일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 시험 지도 등 군과 관련한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를 주로 수행했다.

조용원 부부장 다음으로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23회로 2위를 기록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해 김 위원장의 공개행보를 가장 많이 수행(79회)했던 인물이다.
이어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9회,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8회,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리만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5회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상반기에 각각 9회, 3회 수행했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과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올 하반기 들어서는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2012년 151회 △2013년 212건 △2014년 172건 △2015년 153건 등으로 파악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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