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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靑·내각 인적쇄신 숙고 중"…거국내각 '침묵'

인적쇄신 시기, 내주 초 관측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6-10-27 09:00 송고
청와대 © News1
청와대 © News1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여당인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대대적인 인적쇄신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있으니까 지켜보자"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야당의 거국내각 제안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엔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시기와 규모를 묻는 질문에도 "박 대통령이 숙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와대 인적쇄신 시기와 관련해선 내주 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이후 여론의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26일) 새누리당 지도부가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요구한 것과 관련 이정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서 전달했고, 대통령으로부터 입장을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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