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삼성전자 "4분기 갤럭시S7으로 평소 실적 복구할 것"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6-10-27 09:00 송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한 11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매장에 노트7 판매중단 안내문이 적혀있다. 2016.10.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품에 대해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한 11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매장에 노트7 판매중단 안내문이 적혀있다. 2016.10.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삼성전자는 4분기 갤럭시S7의 판매를 통해 전년동기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쇼크를 털고 4분기에는 전사적으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전년동기대비 29.7% 감소한 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4분기는 부품 사업의 경우 노트7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판매차질 영향이 일부 있으나 V-낸드를 탑재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등의 판매 확대와 LCD(액정표시장치)의 수익성 회복으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며 "무선 사업은 S7 판매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해 전사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무선사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OLED와 V-NAND 등 부품사업의 '캐시카우'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추진한다.

무선 사업은 플래그십 신제품의 디자인 차별화와 기능 혁신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 회복과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CE(생활가전)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버팀목인 반도체 사업은 캐시카우인 V낸드플래시 공급 확대로 낸드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D램과 시스템LSI는 미세 공정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진을 털어내고 있는 디스플레이 사업은 OLED의 앞선 기술력과 생산 규모 증설을 기반으로 고부가 플렉서블 OLED의 대외 공급을 본격 확대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eei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