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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9일부터 '노트7' 충전 60%로 제한…"교체 독려"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10-27 08:14 송고 | 2016-10-27 08:15 최종수정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전국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제품 교환을 지원한다. © News1 민경석 기자


삼성전자가 국가기술표준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 제고 권고에 따라 오는 29일 오전 2시부터 모든 노트7의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 충전 제한은 노트7 사용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또 현재 10%대에 불과한 노트7 교환·환불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독려 차원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노트7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 내용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알리는 안내 문자를 이날 오후 발송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충전 60% 제한을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소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불편하더라도 최초로 구매한 매장(온라인 포함)에 문의해 교환 및 환불 안내를 받길 권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1차 리콜 이후에도 노트7 소지자의 안전과 새 제품으로 교환을 독려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60%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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