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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파다르 23득점'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2연승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10-22 16:10 송고 | 2016-10-22 16:47 최종수정
우리카드 선수들이 22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 News1
우리카드 선수들이 22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 News1

23득점을 기록한 파다르를 앞세운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2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보와의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3-1(25-19 25-16 17-25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지난 19일 OK저축은행을 꺾은 뒤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KB손보는 2연패를 당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파다르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총 23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홍석은 15득점, 박상하는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부터 김은섭의 연속 블로킹과 상대의 실책을 묶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중요한 순간 마다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여유 있게 25-19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KB손보가 힘을 내면서 초반 11-11까지 팽팽한 접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김은섭의 서브 득점에 이어 박상하의 연속 블로킹, 파다르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19-12까지 앞섰다. 점수 차를 벌린 우리카드는 25-16, 큰 점수차로 세트를 따냈다.

위기에 몰린 KB손보는 3세트 들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우드리스와 이강원의 공격까지 살아난 KB손보는 25-17로 승리,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더 이상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4세트 초반부터 박상하, 신으뜸, 파다르를 앞세워 득점을 올려 16-12로 리드했다. 우리카드는 한때 20-19까지 쫓겼지만 파다르가 연속 2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25-22로 4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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