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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고양, 26G 만에 감격 승리… 안산은 대전 꺾고 선두질주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09-28 22:18 송고
고양 자이크로가 충주 험멜을 1-0으로 제압하고 2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고양 자이크로가 충주 험멜을 1-0으로 제압하고 2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지난 5월8일 이후 무려 25경기(8무17패) 동안 단 1승도 신고하지 못하던 고양 자이크로가 감격적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어내고 시즌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최하위 고양이 28일 오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험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남하늘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1승10무2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중이던 고양은 아주 오랜만에 1승을 추가했다. 공교롭게도 제물은 또 다시 충주였다. 지난 5월5일 충주 원정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것이 고양의 올 시즌 첫 승리였는데, 홈에서 다시 험멜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안산 무궁화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흥실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김재웅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9승6무9패 승점 63점이 된 안산은 대구, 강원, 부천(이상 승점 56) 등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강원은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으며 대구FC는 원정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꺾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56점을 기록하게 됐다. 잠실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부천FC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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