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문화가 트렌트로 자리 잡자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키덜트 족’을 공략하고 있다. 키드(kid:아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로 20∼30대의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이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한 이로 정의하는 키덜트 족은 현재 친근하면서도 재미(fun)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N리뷰’에선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라인’과 트래블 백의 최강자 쌤쏘나이트의 위트있는 만남 ‘라인 젠틀 브라운’ 캐리어를 직접 사용해보고 가감없는 체험기를 정리해봤다.
◆이 제품 체험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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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트래블 백 브랜드 쌤소나이트.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라인프렌즈 캐리어’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라인프렌즈가 캐리어 브랜드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라인프렌즈 캐리어는 브라운을 중심으로, 샐리, 코니, 레너드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문구, 스케치가 가방 전면과 내부 마감 등에 개성 있게 입혀졌다.
#Who: 귀여운 캐릭터에 열광하며 뒤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이던 필자. 여행 준비 중 꼭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캐리어’를 선별하고 있던 터였다.
#When: 가을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던 9월 넷째 주. 일탈을 꿈꾸던 찰나였다.
#Where: 환상의 섬 제주도로 떠났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20인치 ‘라인 캐리어’와 함께 4박 5일 여행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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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귀여워~ 캐리어 어디꺼에요?”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많이 듣게 된 말이다. 쌤소나이트의 ‘라인 젠틀 브라운’는 돋보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캐리어다. 라인과의 만남으로 시선 강탈은 말할 것도 없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핸들의 견고함, 튼튼한 바퀴는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간혹 해외 여행에서 공항 수하물 검사 시 반입금지 물품 확인으로 자물쇠가 훼손돼 캐리어를 다시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마스터키로 캐리어를 열 수 있는 ‘TSA Lock’으로 캐리어 훼손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품에 특성상 외부에 수납공간이 없어 매번 캐리어를 열고 닫아야 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백팩이나 여행 보조백을 착용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 듯싶다.
여행의 설렘까지 즐겁게 만들어 준 쌤소나이트 ‘라인 프렌즈’ 캐리어. 아직도 떠나지 못한 이가 있다면 ‘라인 젠틀 브라운’과 함께 신나는 여행을 준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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