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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편의점, 아모레퍼시픽 치약 판매중단…환불조치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6-09-27 16:32 송고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대형마트에서 마트 관계자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치약을 매대에서 회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해 회수를 결정했다. 2016.9.27/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대형마트에서 마트 관계자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치약을 매대에서 회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해 회수를 결정했다. 2016.9.27/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형마트들과 편의점 등이 해당 제품 판매 중단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이후 즉시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했다. 아울러 영수증 유무에 관계없이 해당 상품을 가져올 경우 환불해 주고 있다.

홈플러스도 전 점포 매대에서 문제가 된 치약 제품을 치웠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선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해 준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역시 전 점포에서 해당 제품을 철수하고 환불을 해주고 있다.

편의점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GF리테일의 CU는 해당 치약이 포함된 여행용 키트를 팔다가 식약처 발표 이후 모두 치웠다. GS리테일의 GS25 역시 해당 상품을 매대에서 뺐다. 아울러 환불 조치도 진행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 결정을 내렸다.
문제가 된 제품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치약 △메디안잇몸치약 등이다.


jine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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