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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9-26 09:22 송고
LA 다저스 선수들이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찰리 컬버슨 선수를 반겨주고 있다.© AFP=News1
LA 다저스 선수들이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찰리 컬버슨 선수를 반겨주고 있다.© AFP=News1

LA 다저스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찰리 컬버슨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구 우승 매직넘버 '1'을 기록 중이던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꺾고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3년부터 4년 연속이다.

다저스는 9회초 콜로라도에게 1점 홈런을 맞으면서 2-3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9회말 2사 후 코리 시거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응수,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었다.

연장 10회초 다저스는 2사 1, 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그리고 이어진 10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컬버슨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했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서 동부지구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격돌한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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