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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날씨] 선선한 바람에 '가을 성큼'…강원영동·남부는 비

아침 최저기온 14~21도·낮 최고기온 21~28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6-08-27 18:19 송고
무더위가 물러가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잠실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 너머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16.8.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무더위가 물러가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서울 잠실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 너머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16.8.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아침에는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강원영동, 남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이밖에 강원영동도 동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와 충북중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가 30~80mm, 전라도, 제주도, 충북, 강원영서, 경상도 등이 5~40mm, 충남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2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27일보다 조금 낮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모든 해상에서는 1.0~3.0m로 일다가 1.5~5.0m로 매우 높아지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후에 동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29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5~27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8~25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4~26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13~22도, 최고강수확률 90%
-충청북도: 16~25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17~26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15~23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남도: 17~24도, 최고강수확률 70%
-울릉·독도: 20~23도, 최고강수확률 90%
-전라북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18~27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22~27도, 최고강수확률 80%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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