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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30대여성 흉기 피살…경찰, 남편 긴급체포(종합)

(곡성=뉴스1) 윤용민 기자 | 2016-08-27 16:10 송고
전남 곡성에서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남편이 검거됐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27일 살인 혐의로 심모씨(40)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새벽께 전남 곡성군 인근 도로 자신의 차량 안에서 부인 이모씨(39·여)의 목과 가슴을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아내 이씨는 오전 7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겸면 응교리 한 논두렁에 전도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심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던 중 오후 1시30분께 인근 주택에서 목과 배 부위 등을 자해해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했다.

심씨는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으며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심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a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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