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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SLBM 규탄 안보리 언론성명 채택에 "강력한 메시지 발신"

"국제사회 공조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6-08-27 13:38 송고 | 2016-08-27 13:40 최종수정
북한이 24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한 모습을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 News1 추연화 기자
북한이 24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한 모습을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 News1 추연화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것과 관련 정부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우리 정부는 지난 24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안보리의 단호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핵심 우방국과 다각적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언론성명은 안보리가 중심이 돼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이어지는 양자 및 다자외교 일정을 계기로 이러한 국제사회 공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보리는 26일 오후(현시시간) 북한이 지난 24일 발사한 SLBM을 강력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컨세서스로 채택했다. 이밖에도 안보리는 이번 성명에 지난달 9일과 18일 북한이 발사한 SLBM과 노동·스커드 미사일, 이달 2일의 노동미사일 발사 등을 강력 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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